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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식량작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현장 중심 기술보급 성과 공유
작성 : 2026년 10월 06일(화) 10:04 가+가-

정읍시, 식량작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 개최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정읍시가 올해 추진한 식량작물 시범사업 12개의 성과를 점검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내년 영농계획에 반영한다.

시는 지난달 30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3층 제1강의실에서 ‘2026년 식량작물 시범사업 종합 평가회’를 열었다. 사업 관계자와 농업인 연구회, 채종단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식량작물 분야에서는 국비 사업 4개, 도비 사업 1개, 시비 사업 7개 등 총 12개 사업을 13억 6671만원 규모로 추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로운 품종과 농업기술이 현장에 보급된 결과를 살피고, 앞으로 보완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성과로는 정읍 맞춤형 벼 신품종 ‘달하미’의 생산·재배·유통 기반 확대가 꼽혔다. 시는 달하미 채종단지 14㏊와 재배단지 110㏊를 조성해 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지역 농가에 보급할 기반을 마련했다. 정미기와 연미기도 지원해 하루 도정 처리 능력을 기존 24톤에서 40톤으로 높였다.

농작업의 정확도를 높이고 일손 부담을 덜기 위한 자동조향장치도 보급했다. 참깨 ‘영웅’ 품종과 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벼·콩·맥류 보급종 채종단지와 흑미·흑보리 재배단지를 지원해 우량종자 생산과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도 힘썼다.

농업인과 미곡종합처리장(RPC), 도정시설 관계자 등은 품종 비교 전시 재배지를 찾아 ‘달하미’의 생육 상태와 특성을 살폈다. 시는 현장에서 나온 재배·유통 관련 의견을 향후 사업 추진과 영농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용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여건으로 식량작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품종별 재배기술을 보급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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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l2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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