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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관리 새 수장에 김병완 교수…‘항만 안전·보안’ 새판 짠다
경찰행정·행정학 전문가 전격 선임…여수광양항 현장 대응력·관리 역량 강화 기대
작성 : 2026년 09월 03일(목) 16:51 가+가-

3일 열린 여수광양항만관리(주)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과 김병완 신임 여수광양항만관리 대표이사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여수광양항만관리㈜가 김병완 광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행정과 경찰행정 분야에서 30년 넘게 연구와 교육에 몸담은 전문가를 수장으로 영입하면서 여수광양항의 안전·보안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3일 자회사인 여수광양항만관리㈜ 대표이사에 김병완 광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4년부터 2026년까지 광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30여 년간 행정학과 경찰행정 분야를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면서 정책과 조직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대학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광주대학교 기획처장을 맡아 조직의 주요 기획과 정책 업무를 이끌었다.

정부 차원의 수상 경력도 눈에 띈다. 2013년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7년 환경부 장관 표창, 2024년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가 맡게 된 여수광양항만관리는 여수광양항의 항만시설 등에 대한 경비·보안과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기관이다. YGPA가 전액 출자해 2017년 12월 설립했으며, 여수광양항의 안전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현장 조직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항만의 기능이 단순 물류를 넘어 안전과 보안, 재난·위기 대응까지 확대되는 상황에서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통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특히 여수광양항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국가기간산업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만큼 항만시설의 안전관리와 보안 수준이 항만 경쟁력과 직결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가 행정·경찰행정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대학 기획처장으로서의 조직 운영 경험을 항만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지가 향후 주요 과제로 꼽힌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항만 안전·보안 환경 속에서 김병완 신임 대표이사의 오랜 연구·교육 경험과 전문성이 여수광양항과 여수광양항만관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며, 3일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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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nl2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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