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7월 21일(수) 나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학생들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연계 시스템 강화’를 위한 2021년 지역사회연합 학생 생활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했다.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은 나주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과 Wee센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생활지도부장 대표, 나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폭력전담경찰관,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 아동보호팀,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증진과,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되는 실제적인 학생 안전망이다.

이번 협의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노력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기적인 지역 유관기관 연계 협력 대응 시스템 강화, 신속한 사안처리 지원 및 학교폭력 위험에 노출된 위기 학생, 학교밖 청소년들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생활지원단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사회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내용을 공유하였고, 관련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및 협업체계 강화, 각 기관별 지원현황 공유 및 기관 간 협조 방법 등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나주시 주민생활지원과 아동보호팀 나○○ 팀장은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위기 학생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시청․학교․경찰․지역사회 유관단체 등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교육장은“지역사회 협력으로 학생들의 안전 보호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편안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신 학생생활지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우리 지역의 학생들은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리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협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위기학생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열어 학생생활지원 사례를 공유하는 등 힘을 모아가기로 하였고, 여름방학을 맞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위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교외 합동 생활지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