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0일 영유아 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성기도폐쇄와 호흡마비 등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영아‧소아편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심정지 상태를 확인 후 도움 및 119신고 요청, 심폐소생술 수행 요령을 시작으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의 응급처치 대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응급상황 발생 사례와 CPR(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실습위주로 운영하여 영유아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구청 관계자는 “심정지환자의 경우 응급처치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최초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응급처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