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는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광양 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Good motion’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광양시 내 초·중·고등학생 20명의 아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 아동은 아동권리의 주체로서 실생활에서 느끼는 권리 경험을 바탕으로 권리실태조사 및 정책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소개 및 활동 안내, 아동권리교육 및 활동주제 선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와 참여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권리에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 이후,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참여 아동은 권리실태조사를 수행하며 생활 속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통해 정책제언 내용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은 광양시청으로 전달하여,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아동 정책 수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기석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은 “이번 아동권리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참여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동권리를 지키고 불평등과 차별이 없는 광양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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