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보성소방서(서장 정대원)는 28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헌혈인구 급감에 따른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채혈 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강화해 소방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대원들은 촌각을 다투는 수혈 필요환자들에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헌혈에 동참하게 돼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가족과 이웃들에게도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대원 서장은 "“헌혈은 사랑의 씨앗이고 삶에 대한 희망의 열매라면서, 119는 도민을 위해 끊임없는 희생과 봉사로 소방서비스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