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한국철도 광주본부(본부장 김진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재난경보가 3단계인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확산 방지를 위한 광주송정역 등 역사 소독(승강기,화장실,자동발매기 등)을 매일 시행하고 열차는 운행 전·후 매일 1회 이상 소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역 맞이방과 매표 창구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출입구에는 방역매트를 설치했다. 역사 전광판과 게시판, 열차 내 안내방송을 통해‘감염병 예방행동 수칙’ 홍보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직원에 대한 예방대책도 시행한다.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객직원에게는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개방 운영 중이던 매표창구를 폐쇄형으로 운영하니 열차이용객들의 이해를 당부한다.
직원 무전기, 전화기 등 공용품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역무실, 열차 등 접객 공간에는 의심환자 발생 시 체온 측정을 위한 체온계도 항시 비치한다.
한편, 광주본부에서는 “광주시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안전하고 빠른 발권을 위해서는 열차이용객들이 자동발매기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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