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목포시가 국토교통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에 2곳이 선정됐다.

목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용당1동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랫폼’ 과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목포를 아름답게, 삼학동을 푸르게’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소규모 점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참여 확대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소규모 사업 경험을 토대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용당1동 ‘응답하라 1980’s 동목포 레일플랫폼’은 기차를 활용한 주민 거점공간을 조성해 기차카페 등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삼학동 ‘지구를 차갑게, 목포를 아름답게, 삼학동을 푸르게’는 입암천 꽃길조성 등 주민중심의 마을가꾸기 사업을 주 내용으로 한다.

목포시는 소규모 재생사업이 주민이 직접 제안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실현, 주민역량강화를 통한 뉴딜사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소규모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