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11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공공도서관 건립 공사현장에서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공사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숨진 채 발견됐으며, 1명은 위치가 확인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가 파악되지 않아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 신고는 이날 오후 1시 58분 접수됐으며, 소방대는 2시 4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2시 3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으며, 2시 40분에는 지방재난안전대책본부(지대본), 3시 10분에는 소방청 상황대책반이 각각 가동되면서 중앙 단위 대응 체계도 본격 가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