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세계드론스포츠 대회가 청주 오스코 홀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드론스포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치는 자리로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WDSF) 주최하고 ㈜드론디비젼, ㈜스카이봇, 지역 지자체 및 대학들이 공동 주관으로 8월 9일 부터 10일 까지 양일간에 걸쳐 충북 청주 오송시 오스코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9일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 자리에 참석해 대회축사와 드론레이싱 체험을 하며 자리를 빛냈다. 또한 ,충청북도 윤건영 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이유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여성협의회장, 김종복 (사)한국무인기안전협회 회장, 서일수 한국드론혁신협회 사무총장, 오명하 호남기자협회장, 충청북도 산업육성과 김연오 자동차산업팀장, 청주시 미래산업과 신영수 첨단산업팀장 등 수많은 내빈과 관람객,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중국, 이란,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10여개국의 해외 참가단도 참석해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드론스포츠 강국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개막식과 초등부 경기가 진행되며, 10일에는 중·고등부 및 대학부 경기를 포함한 폐막식이 열린다. 주요 경기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대회 기간 동안은 관람객을 위한 무료 체험존도 운영되어, 누구나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며 생생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국제 드론스포츠 세미나를 비롯해 드론 장비 전시,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는 드론 농구, 드론 축구, 드론 낚시 등 다양한 종목의 규정화 및 국제대회 유치를 통해 한국이 드론 스포츠 중심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