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일등방송과 잡포스트가 지난달 15일부터 전남 각 시·군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바탕으로 지방행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제시하자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장 행정만족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일등방송은 지난달 28일부터 조사가 마무리대로 결과를 보도하고 있다.

금일보도는 4차 조사분으로 일등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정책연구원에 의뢰해서 국회의원 단일선거구 내에 있는 전라남도 해남, 완도, 진도 등 자치단체별 지역 주민 약 300여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조사로서 표본 오차는 95%신뢰수준에 ±5.61%이다.

세 지역 모두 주민들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행정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남군은 전반적인 긍정 평가를 받았으나 세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완도군은 긍정 평가가 과반을 넘었으나 불만족 의견이 두드러졌고, 진도군은 전반적인 긍정 평가 속에 중립 의견 해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는 전남 지역 주민들이 기초단체의 행정 서비스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자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해남군 행정 서비스 만족도, 주민 65.1% 긍정적 평가

해남군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물음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행정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다.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9.9%, ‘만족’은 35.2%로 65.1%가 ‘긍정 응답’을 하였고, ‘불만족’은 13.8%, ‘매우 불만족’은 6.3%로 20.1%가 부정 응답을 하였다. 또한,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14.8%로 조사돼 ‘중립적인 의견’도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편임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음을 보여주는 조사결과였다.

1) 해남군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
해남군 행정이 얼마나 신속하고 효율적이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8.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임’이라는 응답이 30.6%로 집계됐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임’이라는 응답은 37.8%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해남군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대해 긍정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부정적인 의견도 존재했다.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이라는 응답은 10.2%,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은 5.9%로 나타나, 전체의 16.1%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중립적 응답도 15.5%를 차지해, 일부 군민들이 아직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해남군 행정 서비스가 대체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일부 부정적 평가와 중립적 의견을 심층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 해남 군수의 공약이행 정도
해남군수의 공약 이행 정도에 대한 물음에서 응답자의 71.4%가 공약이 잘 이행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결과에 따르면, ‘매우 잘 이행’이라고 평가한 응답이 40.1%로 가장 높았으며, ‘이행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31.3%로 뒤를 이었다. 이는 군수의 공약 이행에 대해 대다수 군민들이 긍정적 신뢰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부정적 평가도 일부 존재했다. ‘이행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8.6%, ‘전혀 이행하지 않음’은 5.6%로 집계돼, 약 14.2%의 응답자가 공약 이행에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중립적 응답이 14.5%로 조사돼, 공약 이행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무관심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는 해남군수가 공약 이행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부정적 의견과 정보 부족 문제도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 해남군 행정의 공정성
해남군수가 행정을 공정하게 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3.7%의 응답자가 공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공정’이라는 응답이 40.8%로 가장 높았으며, ‘공정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32.9%로 집계되었다. 이는 해남군 행정 운영이 대체적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정적 응답도 일부 존재했다.

‘공정하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10.5%, ‘매우 공정하지 않음’은 3.3%로 나타나, 총 13.8%의 응답자가 해남군 행정의 공정성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중립적 응답은 12.5%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군민의 낮은 관심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분석에 따르면, 대다수의 군민들이 해남군 행정의 공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부정적 의견과 중립적 태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은 긍정적 신호지만, 부정적 응답 비율이 여전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행정 투명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 행정 서비스 만족도, 주민 56.9% 긍정적 평가
완도군 행정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56.9%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매우 만족’이라는 응답은 19.7%, ‘만족’은 37.2%로, 전체적으로 긍정적 평가가 과반수를 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완도군 행정이 대체적으로 군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 평가도 상당한 비율로 나타났다.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22.4%, ‘매우 불만족’은 8.2%로 집계되었으며, 총 30.6%가 완도군 행정에 불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5%로 나타나, 일부 군민이 행정 운영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평가가 높다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여전히 30% 이상의 부정적 평가가 나타난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투명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 완도군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
완도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대한 주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4.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임’이라고 답한 비율은 18.8%, ‘신속하고 효율적임’이라는 응답은 35.5%로 집계됐다. 이는 과반수의 군민이 행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부정적인 응답도 적지 않았다.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은 19.4%,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이라는 응답은 8.6%로 나타나, 총 28%의 군민이 행정 서비스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잘 모르겠다’는 중립적 응답이 17.8%로 나타나, 일부 군민들이 행정 운영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군민들의 절반 이상이 신속성과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긍정적 신호지만, 불만족 비율이 여전히 높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행정 절차 간소화’와 ‘군민 의견 수렴’을 통해 불만족 요인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 완도 군수의 공약이행 정도
완도군수의 공약 이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4%가 공약 이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 이행’이라는 응답은 18.8%, ‘이행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3.6%로 조사돼 과반수를 넘는 군민들이 공약 이행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부정적 의견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이행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20.1%, ‘전혀 이행하지 않음’은 9.5%로 집계돼, 총 29.6%의 군민이 공약 이행에 불만족을 표시했다. 또한,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8.1%로 나타나, 공약 이행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관심 부족으로 인해 판단을 유보하는 군민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공약 이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절반 이상이라는 점은 의미가 있지만, 부정적 의견 비율이 적지 않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3) 완도군 행정의 공정성
완도군 행정이 공정하냐는 물음에 대해 응답자의 52.9%가 공정하다고 평가한 반면, 32.6%는 공정하지 않다고 응답해 의견이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공정’이라는 응답은 18.4%, ‘공정’이라는 응답은 34.5%로 나타나, 과반수의 군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완도군 행정이 일정 부분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부정적 응답도 눈에 띄었다. ‘공정하지 않음’이라고 답한 비율은 22.4%, ‘매우 공정하지 않음’은 10.2%로, 총 32.6%가 완도군 행정의 공정성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부정 평가가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점은 행정 운영에 대한 군민의 불신이 일부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공정성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넘은 것은 의미가 있지만, 부정적 의견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진도군청 전경

진도군 행정 서비스 만족도, 주민 66.2%로 긍정적 평가
진도군 행정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한 물음에서 응답자의 66.2%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 평가와 중립적 응답도 일정 부분 존재해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부 결과를 보면 ‘매우 만족’ 응답은 23.7%, ‘만족’은 42.5%로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훨씬 넘었다. 반면, ‘불만족’은 14.6%, ‘매우 불만족’은 7.8%로 집계돼 부정적 응답은 22.4% 수준이었다. 또한,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11.4%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긍정적 평가가 66.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은 진도군 행정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매우 만족’ 비율이 23.7%에 불과해 상당수 주민들이 ‘보통 만족’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향후 행정에서 아쉬운 대목으로 보인다.

1) 진도군 행정 신속성과 효율성
진도군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적 평가가 과반을 넘긴 63.3%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정적 의견과 중립 응답도 적지 않아 군 행정 개선의 여지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임’이 27.9%, ‘신속하고 효율적임’이 35.4%로 긍정 응답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진도군 행정이 대체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은 15.6%, ‘매우 신속하고 효율적이지 않음’은 6.5%를 기록하며, 부정적 평가는 총 22.1%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행정 처리 속도와 효율성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잘 모름’ 응답이 14.6%에 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행정 절차와 성과에 대한 홍보나 소통이 부족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행정의 성과를 체감하지 못할 경우 중립적 입장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진도군 행정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부정적 응답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2) 진도군수의 공약 이행 정도
진도군수의 공약 이행 정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넘어선 67.8%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정적 응답과 중립 의견도 적지 않아 일부 주민들의 불신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매우 잘 이행’ 했다는 응답이 28.2%, ‘이행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39.6%로 집계돼, 주민 10명 중 약 7명이 진도군수의 공약 이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이행하지 않은 편’이라는 응답은 13%, ‘전혀 이행하지 않음’은 6.8%로 부정적 평가가 총 19.8%를 차지했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공약 이행에 여전히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잘 모름’ 응답이 12.3%로 나타나, 군수의 공약 이행 상황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관심 부족의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소통이 부족하면 중립적 응답이 높아질 수 있다”며 “주민들이 공약 이행 상황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진도군수의 공약 이행은 대체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느끼는 주민들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성과 공유와 소통 강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보인다.

3) 진도군 행정의 공정성
진도군 행정의 공정성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에서 64.9%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정적 평가와 무응답층도 상당 부분을 차지해 일부 주민들의 불신 해소와 소통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 결과 ‘매우 공정’이라는 응답이 28.2%, ‘공정’이라는 응답이 36.7%를 기록하며,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진도군 행정의 공정성을 인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도군 행정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공정하지 않음’은 14.9%, ‘매우 공정하지 않음’은 10.1%로 부정적 의견이 총 25%에 달했다. 이는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행정 운영의 공정성에 대해 불신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잘 모름’ 응답도 10.1%로 나타나, 공정성에 대한 정보 부족이나 행정 투명성의 체감도가 낮다는 점도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 대해 “긍정 평가가 우세하지만 부정적 의견과 중립 응답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행정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소통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