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광주시 동구, 2024년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 성과공유회 개최
11개 공동체 참여, 성평등 문화 조성 앞장
작성 : 2024년 12월 12일(목) 21:17 가+가-
[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광주시 동구는 지난 11일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2024년 동구만세(동구 여성이 만드는 세상) 성평등 마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동구만세 성평등 마을에 참여한 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소통과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성평등 마을 활동 체험, 활동 결과 전시 관람, 활동 영상 상영, 활동 성과 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체 간 교류를 진행했다.

올해는 여성의 삶과 연관된 성평등, 경제, 돌봄, 안전 등을 주제로 ▲충장동 주민자치회-충장여성클럽 운영 및 여성상인 책 발간 ▲광주여성회-성교육 전문강사 양성 ▲다동愛-결혼이주여성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 ▲산수2동 호랑꼬두메 협동조합-마을굿즈 개발 ▲친절한페미-성평등 인문학 강좌 ▲배즐나-성평등 그림책 읽기 ▲충장로1·2·3가상인회-충장로 여성CEO 영상 제작 ▲계림2동 새마을부녀회-여성안심골목 만들기 ▲꼬꼬마-아빠와 함께하는 마을틈새돌봄 ▲지산2동-새마을부녀회 할배요리사 요리교실 ▲남도물빛 천연염색 수업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평등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주민이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면서 “성평등 마을이 스스로 활동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 마을 사업은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해 공동체 역량을 키우고 성평등 의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평등 마을 공동체는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성평등 교육을 이수했으며, 역량 강화 교육 및 주민과 함께하는 ‘성평등을 창작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서은홍 기자 기사 더보기

hnnl298@naver.com

정치

사회

실시간 HOT 뉴스

가장 많이본 뉴스

기사 목록

호남뉴스라인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