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정읍시는 시민창안대회 뿌리단계 선정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마을 비전 수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을 비전 수립 사업은 체계적인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파악하고, 마을의 현안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아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참여형 워크숍이다. 이번 사업에는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진행된 워크숍은 3시간씩 총 2회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마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주민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다른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과정에서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자원을 찾고, 실현 가능한 사업이 발굴되도록 주민들의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마을 비전 수립으로 마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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