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전주시가 디지털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 소담콘서트’를 열었다.

전주시는 9일 더메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전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진출 세미나(소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소담콘서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주MBC가 주관해 마련됐다. 소담콘서트에는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소담콘서트는 온라인 대형 유통플랫폼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실무자 강연으로 채워졌다. 먼저 고객 중심적인 데이터홈쇼핑 서비스 선도 기업인 SK스토아의 유제광 팀장이 전주시와 함께 진행하는 ‘SK스토아 홈쇼핑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막을 열었다.

이어 소상공인과 크리에이터의 성공을 응원하는 네이버의 핵심 캠페인 ‘프로젝트 꽃’을 담당하는 신지만 리더가 단상에 올랐다. 신지만 리더는 네이버의 소상공인 상생협력 프로젝트와 네이버 몰(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진출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을 이어갔다.

그외 강연자들은 △라방바 데이터랩(씨브이쓰리 주식회사)의 라이브커머스 시장현황과 마케팅 전략 △티몬의 온라인 유통플랫폼 진출 및 온라인 매출 향상을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온라인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에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트렌드를 주제로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온라인 구독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도와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은 “전주시가 앞으로도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전주’를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의 첫걸음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담콘서트’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에 필요한 노하우와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