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민기)은 청소년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도심 속 작은 축제인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남구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오는 9월 24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안근린공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담긴 공연과 체험, 전시,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이 펼쳐지는 행사로 이번 2회차 어울림마당은 “지구를 구하장”을 주제로 청소년중심의 생활문화운동 실천을 약속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장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주민들은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준비한 △모레상점(지구야 북극곰을 지켜, 손수건 꾸밀래? No플라스틱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저탄소 Green밥상 골고루 야채비빔밥, 반려동물 장난감 터그볼 만들기, 행복한 반려동물 라이프 만들기) △쓸모있는 쓸톡(학생인권조례폐지 반대하라!, 청소년예산) △그린놀이터(SDGs퀴즈놀이 대형젠가, 딱지치기)등 지속가능 발전목표 중 ‘13번 기후변화대응’, ‘15번 육상생태계보호’, ‘16번 인권·정의·평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 “지구를 위한 선택”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은 구글폼(https://bit.ly/지구를_구하장) 을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을 준비하는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김지현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문화운동을 통한 실천활동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지역 청소년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남구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봉선청소년문화의집, 남구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이번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 운영을 경험으로 다양한 청소년 생활문화운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10월까지 월 1회씩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