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올해로 세 번째 별라브로 동행을 떠났다.

‘별라브로 동행기’는 광주YMCA 대안교육기관 ‘별별학교’,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청소년배움터 ‘트라이앵글 교실’, 그리고 발달장애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시나브로’가 동행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별라브로 동행기는 국립장성숲체원 치유의 숲과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국립장성숲체원은 현재 광산구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회기형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청소년숲놀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별라브로 동행기’는 ‘발달장애청소년숲놀이단’의 4회기이기도 하다.

주요 활동으로는 ‘숲이랑 인사해요’, ‘숲을 걸어요’, ‘숲에서 먹어요’, ‘숲과 놀아요’, ‘다시 만나요, 숲’ 등이 있으며, 각 주제에 맞게 숲 속 스트레칭, 자연물 관찰하기, 치유의 숲 등산, 낙엽 왕관 만들기, 숲 해먹 명상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YMCA 대안교육기관 별별학교의 홍원근(19세) 군은 “‘별라브로 동행기’ 활동을 통해 이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노민아 팀장은 “ ‘별라브로 동행기’와 같이 장애청소년들과 비장애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동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연대활동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