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정의당 전남도당은 고 노회찬 의원 5주기를 맞이하여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고 노회찬의 삶을 되돌아보는 사진전 및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회찬 의원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노동운동가로 진보정치인으로 평생을 살아 온 그의 삶은 오롯이 차별받고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진솔한 발걸음이었다.

6411정신으로 대표되는 노회찬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나침반을 제시해 주고 있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관심과 발걸음을 노회찬의원은 직접 행하였으며, 진보정당의 존재 이유를 투명인간처럼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존재 이유와 함꼐 놓았다.

목포오거리문화센터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에는 생전 노회찬 의원의 삶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할 예정이며, 28일 오후 6시 30분에는 4년간의 집필 끝에 출간한 '노회찬 평전'의 저자 이광호 작가를 모시고 북토크를 열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 전남도장(위원장 박명기)은 혁신재창당의 과정에서 노회찬의원이 남긴 '6411정신'을 올곧게 받들어 그림자처럼 살가는 시대의 노동자들과 함께 6411 버스를 타고 노동이 당당한, 차별 없는 세상을 향한 운행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