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라인 = 서은홍 기자] 여수시 양계협회(회장 이기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사료가격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4일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에 삶계닭 500마리(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삼계닭은 섬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여수시민복지포럼의 ‘섬 어르신 삼계탕 Day’ 행사에 사용됐다.

이기연 양계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섬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삼계닭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채욱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삼계닭을 흔쾌히 기부해 주신 여수시양계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보내실 수 있도록 그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해드리겠다”고 전했다.